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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이름 바꿔 미국 입국 시도…한국 여성 체포

두 번의 입국 거부 전력이 있는 40대 한국 여성이 여권의 이름을 바꿔 다시 미국 입국을 시도하다 체포됐다. 이 여성은 지문 검사에서 적발된 것으로 전해졌다.연방 법무부는 지난 7일 뉴욕 나이아가라 폭포 인근 레인보우 브리지 입국 심사대에서 남영신(41)씨를 불법 입국 시도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법무부 측은 “남씨는 입국 심사관에게 ‘남예진’이라는 이름이 적힌 한국 여권을 제시했다”며 “지문 채취를 거부해 2차 심사를 진행했는데, 이후 ‘남영신’이라는 인물과 지문이 같다는 사실이 드러났다”고 말했다.   법무부에 따르면 남씨는 ▶2024년 4월 3일 라스베이거스 공항에서 입국을 거부당해 5년간 비자 면제 프로그램에서 제외됐고 ▶2024년 7월 텍사스주 국경에서 다시 입국하려다 구금돼 두달 후 추방 명령을 받은 전력이 있다.   당국은 “남씨는 다른 이름이나 가명을 사용한 적이 있는지, 입국 거부를 당한 적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모두 ‘아니오’라고 답했다”며 “이에 따라 불법 재입국 및 허위 진술 혐의 등으로 체포됐고, 유죄가 인정되면 최대 5년의 징역형에 처할 수 있다”고 전했다. 장열 기자미국 여권 입국 시도 한국 여성 한국 여권

2025-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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